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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어깨의 통증, 근막통증증후군 주의해야

입력 2020-09-15 10:40

[사진 : 산본 힘정형외과 이은용 대표원장]
[사진 : 산본 힘정형외과 이은용 대표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현대인, 특히 직장인의 경우 만성적으로 어깨나 목 부위의 통증을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보통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와 같은 문제를 떠올리기 쉬운데, 다소 생소하기는 하나 근막통증증후군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에 존재하는 단단한 통증 유발점의 활동에 의해 생기는 통증 및 자율신경 증상이라 정의내려지고 있다. 주로 목과 어깨 부위 통증이 대표적이며, 흔히이 경우 목이 뻐근하다거나 뒤통수가 당긴다는 표현으로 설명하곤 한다.

정확한 발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스트레스나 잘못된자세, 혈액순환 장애,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하여 수축됨으로써통증이 발생한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주로 통증 부위의 근육을 만져볼 경우 단단하게 뭉쳐져 있고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심한 압통이 발생하게 된다.

만약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될 경우 목디스크나 어깨 관절염, 건초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근막통증증후군이 발생할 경우손가락의 마비로 이어지는 특이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근막통증증후군의 경우 기존의 MRI나 CT와 같은 검사를 실시한다 해도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때문에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를 겸비한 정형외과 전문의의 종합적 검진과 소견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에 산본 힘정형외과 이은용 대표원장은 “근막통증후군의 증상이경미한 초기에는 적절한 휴식을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때 도수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병행될경우 더욱 높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 등을 적절히 처방하는 약물치료 등 복합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시키게 된다“고 전했다.

도수치료는 틀어진 근골격계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신체의 불균형과 통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척추 근육 및 관절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개선은 물론, 입원을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 속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으로 수술적 치료가 부담스러운 환자들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방의 자세이다. 산본 힘정형외과 이은용 대표원장은“근막통증증후군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스트레칭과 운동을일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면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갖고 어깨나 허리의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피하는 등의 관리가 동반되어야한다”고 조언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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