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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너와 나의 만남이 신묘해

입력 2020-10-06 07:49

[이경복의 아침생각]…너와 나의 만남이 신묘해
어제 점심 먹고 거실 창가에 누웠더니
밀잠자리 날아들어 내 배 위에 살포시 앉네.
잠자리가 늦가을 되면 행동이 느려지고 어디 앉는 걸 좋아하지.
구상 시인은 집안 화분에 핀 풀꽃 바라보며,
무한 시공간에서 지금 여기 마주함이 신묘하다 한 것처럼,
나도 신묘하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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