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애플이 아이폰12 및 아이폰12 PRO를 정식 출시한 이후 아이폰12 MINI와 아이폰12 PRO MAX의 출시 준비에 분주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던 5G 스마트폰 시장으로 행보를 펼친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더욱 높은 성적을 거두며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3일 사전 예약 시작, 20일 출시하는 일정이 채택되었으며, 두 가지 중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소형 아이폰 ‘미니’ 모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중 일반 모델인 아이폰12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사전 예약 및 실 판매 결과 아이폰12 PRO의 판매량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아이폰12 시리즈의 독무대를 견제하기 위해 내년 차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시를 한 달 가량 앞당길 예정이다. 하반기 아이폰12를 겨냥하여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폴드의 가격이 곤두박질쳤다. 갤럭시Z플립은 118만원대까지 인하되어 최초 출시와 비교했을 때 50만원 가량 저렴해졌으며, 갤럭시폴드 또한 170만원대의 출고 가격이 확정됐다. 내년 또한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 업이 선보여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21년 첫 모델은 갤럭시S21이 장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출고 가격 또한 경쟁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블루, 그린, 화이트, 블랙, 레드 등의 색상 라인 업이 적용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는 그래파이트, 퍼시픽블루, 골드, 실버 색상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3사의 공시 지원금이 낮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선택 약정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블루 계열의 아이폰12 시리즈 재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구매 시 대기 없이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당시 지급했던 파격적인 사은품을 동일하게 지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만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곤두박질 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플립을 판매하고 있으며,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10 5G는 ‘공짜폰’ 대열로 합류됐다. 이 밖에도 갤럭시노트9 등의 무료 판매 모델이 제시되고 있으며,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로 인해 재고 정리가 시작된 구형 아이폰 제품 아이폰X와 아이폰XR은 고용량 모델까지 무료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러한 다채로운 행사에 대해 소비자 사이에서는 ‘역대급이다’, ‘여타 판매처에 비해 무료 판매 모델의 종류가 다양하다’ 등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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