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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한국구독서비스, 역직구 플랫폼 '모두의 구독' 중국 론칭

입력 2021-01-06 09:00

- 관계자 "코로나19로 단절된 중국 내 국내 상품 판로를 열겠다"

아이큐어·한국구독서비스, 역직구 플랫폼 '모두의 구독' 중국 론칭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코스닥상장사 (주)아이큐어의 ICT 자회사인 (주)한국구독경제서비스는 오는 21일 역직구 플랫폼 '모두의구독'을 중국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구독은 이미 지난해 11월 2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 중국 시장에까지 진출하게 됐다. 중국에서 구독 경제 및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중국진출 이유 중 하나다.

중국어판 모두의 구독은 건강기능식, 화장품, 생필품, 지자체 상품 위주로 구성하여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판매대금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국제 알리페이, 위쳇페이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판매대금 회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한국구독경제서비스는 국내 기업들의 상품들을 더 안전하고 경쟁력 있게 중국 판매 및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광주정밀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중국 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중국 광주정밀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는 중국 유일의 정밀의료&건강플랫폼으로, 하이난성 정부와 합자로 설립한 메이두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주주사다.

정밀의료&건강산업회사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APMA 아태정밀의료항업연맹을 운영 중에 있다. 해당 연맹은 3300개 회원사, 380명의 바이오 의학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의 대학, 연구소, 전문가, 기업으로 구성되어 중국 전역에 종합검진센터와 요양원, VIP스파 체인 10만 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는 지난해 10월 아이큐어와 중국 하이난 메이두사 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가 도네페질 치매패치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추가적으로 추진되는 공동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 APMA 연맹의 회원 데이터를 공유하여 공동 마케팅 및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3사(한국구독경제서비스㈜, 중국광주정밀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 메이두사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하이난성 정부의 지지 아래 손을 잡고 한, 중 직구(크로스보더)를 구축, 관세 및 증치세에서 자유롭게 된다. 국내 상품들이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을 통해 거래된다면 현지 판매에 대한 소비세만 부담하게 되어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앞으로 한, 중 전자상거래 박람회 및 인플루언서 협력 교류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하이난성은 올해 1월부터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체 방안'에 근거해 6가지 자유화로 요약되는 편의성 강화 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코트라도 국내 기업들에게 하이난성 진출을 독려하고 있으며, 홍콩의 많은 외국 기업들은 이미 하이난성으로 이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하이난성에서 광조우까지 바다 위로 고속철도를 연결하여 본토와의 물류 운송도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국구독서비스 관계자는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단절 및 위축된 중국 내 국내 상품 판로를 선도적으로 열어 국내 기업들의 상품들을 안전하고 경쟁력 있게 중국 판매 및 유통되게끔 지원하겠다"라며 "3월에는 한, 중, 일 3개국에 홈쇼핑 다국어 라이브방송 솔루션의 동시 론칭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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