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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세탁왕', 세탁물 현관문 수거 및 현관문 배송

입력 2021-04-05 09:39

- 크린클럽 멤버십 운영 중…월 9,900원으로 다양한 혜택 이용 가능해

모바일 앱 '세탁왕', 세탁물 현관문 수거 및 현관문 배송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2000년대 이후 결혼시기가 늦춰지면서 미혼율 및 이혼율 증가와 함께 고령화를 이유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율은 30.2%로 614만 7,516가구이다.

이에 따라, 원룸에 거주하는 인원도 늘면서, 빨래를 건조할 공간이 없는 것은 기본, 세탁기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집들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년 경력의 축적된 세탁 기술력으로 유명한 크린세탁에서 지난 2월 세탁물을 현관문 앞에 놓아두기만 하면 비대면 수거 후 세탁해 다시 현관문 앞으로 배송해주는 모바일 세탁 서비스 앱 '세탁왕'을 출시했다.

1인 가구에게 필요성이 높은 서비스임은 물론,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요즘 비대면으로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한 해당 앱 서비스는 의류 제조 10년, 세탁 20년 등 세탁 관련 업종 30년 전문가가 직접 개발했다.

서비스 이용 과정은 다음과 같다.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 후 현관문 앞에 세탁물을 놓아두면 배송직원이 이를 수거해 세탁 후 다시 현관문 앞으로 배송한다.

모바일 앱 '세탁왕', 세탁물 현관문 수거 및 현관문 배송

이때, 본 서비스는 지역별로 배송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현재 서울시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고양시 덕은동, 향동은 당일 오후 1시 전에 주문한다면 당일 바로 픽업이 가능하다. 그 외 지역은 택배 픽업 서비스에 해당되어 신청 시, 다음날 택배기사님이 수거해 세탁 후 다시 택배서비스를 통해 세탁물을 받아보게 된다.

택배 서비스 이용 시 픽업 택배비는 고객이 부담하게 되지만, 세탁 후 도착하는 배송 택배비는 세탁왕측에서 부담한다. 또한, 세탁요금 정찰제로 운영 중이라 추가 요금 걱정도 없어 1인 가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세탁물은 안심케어 공정에 따라 항균력을 높여 세탁물을 케어함과 동시에 친환경 세탁을 표방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세제 사용과 특별히 개발된 항균세탁 공정을 철저히 지키고 있어 안심하고 세탁을 맡길 수 있다. 또한 세탁에는 용제 관리가 핵심인만큼 △사용 즉시 신속한 정화 △새로운 용제의 충분한 보충 △카본 필터 포함 모든 필터의 정기적인 교체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세탁왕 관계자는 "이와 같은 철저한 용제 관리가 고객들이 저희를 통해 받은 세탁물에서 항상 새 옷 같은 느낌을 받는 이유"라며 "현재 크린클럽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어 매월 9,900원을 투자한다면 세탁요금 10%를 무제한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월 1만 원 상당의 무료 세탁 쿠폰과 회원 전용 프로모션도 참여 가능하고, 첫 달은 4,900원에 가입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쟁이 치열한 새벽 배송을 하지 않는 점도 눈길을 끈다. 조금 느리더라도 속도가 아닌 정성으로 세탁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도현숙 세탁왕 대표는 "배달 속도경쟁은 결국 세탁품질 저하와 함께 배송 직원들의 안전까지 해칠 위험이 크다. 안전한 배송 서비스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현재 5개 지역에서만 일반 픽업 서비스가 가능하나 빠른 시일 내로 가능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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