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UNIST와 미담장학회, 아람코 코리아가 28일 10시 울산 UNIST 본관에서 울산 교육기부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 협약식에는 무티브 알 하비(Mutib A. Al-Harbi) 아람코아시아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용훈 UNIST 총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본 협약식은 울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40명/전국 200명 등 총 340명의 청소년들에게 코딩교육프로그램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Aramco Coding School for Earth)”을 제공하여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지구지키기 코딩교실은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 등 관심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앱 개발 등 코딩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선발된 학생들은 ▲Xcode·Android Studio 활용 앱 빌딩교육 ▲Swift 프레임워크 활용 앱 개발교육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친환경 에너지의 이점 등 총 20여개의 이론 수업을 받은 후 3D 프린터와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어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직접 배워보게 된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컴퓨터가 앞으로는 우리 삶과 보다 더 밀접하게 연계될 것이므로 코딩과 같은 컴퓨터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내일을 만들어가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미담장학회와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담장학회 장능인 상임이사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더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NIST 이용훈 총장은 “친환경과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되게 됐다”면서 ”울산 지역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더 큰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장학회와 아람코코리아는 작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 및 대전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선발하여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람코 코리아는 에쓰오일 최대주주이자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한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사업·기술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꾸준히 한국사회에 코로나 구호활동, 장애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아람코의 핵심가치인 기업시민정신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등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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