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주지사, 격리등 여행 제한 해제..경제회복 기대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그 동안 그녀의 '의료인 자문단'( Physicians' Advisory Group)의 권고에 따라서 성인 75%가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여행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 했었다고 '퍼시픽 데일리 뉴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괌은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는 여행자 격리와 진단검사 의무화를 해제했다. 그렇지 않은 여행자는 도착 3일내에 검사를 받기 않으면 의무 격리를 피할 수 없다.
현재 괌의 백신 접종 상황은 성인 주민의 72%가 백신주사를 맞았다고 관리들은 보고했다. 현지 신문은 75% 달성은 불과 며칠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게레로지사는 백신 접종자가 80%가 되면 모든 주민들을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부터 해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7월 21일까지 80%의 접종률을 달성하는 것이다.
"7월21일 이후의 예정은 괌 전체가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방역규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권고한다고 게레로는 말했다.
괌 경제는 그 동안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큰 고통을 받아왔으며 앞으로 관광산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민들이 일단 백신주사로 보호받고 나면 우리는 코로나 방역에서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이며, 이제부터는 경제회복의 큰 걸음을 걸어나갈 것이다"라고 게레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