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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 빼고 또 뺐다’...라벨, 칼로리, 안전성 우려 제거까지

입력 2021-07-07 09:27

식품업계에 부는 ‘빼기(-)’ 트렌드
햇반, 안전성 캠페인 ‘알면 알수록 마음이 놓이는 햇반 이야기’ 7월 15일 전개 예정

‘빼고 빼고 또 뺐다’...라벨, 칼로리, 안전성 우려 제거까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불필요한 요소를 빼는 일명 '빼기(-)’ 트렌드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업계에서는 라벨을 제거 중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활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저칼로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열량을 낮춘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많아졌다.

더불어 식품 안전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향한 소비자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고객의 우려까지 제거하는 브랜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벨 제거와 제로 칼로리 모두 환경과 높은 열량을 걱정하는 고객을 위한 업계의 움직임으로 각 이슈별 소비자가 우려하는 부분을 잠재우고자 애쓰는 행보일 것이다. 특히 식품 안전에 관한 걱정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 우려를 제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표 브랜드로는 제일제당 햇반이 있다.

햇반의 용기와 리드필름(내/외면)은 아기 젖병에도 사용되는 대표 안심 소재 폴리프로필렌(PP)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끓는 물로 조리해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안전하다. 또 반도체 수준의 무균 클린룸을 통해 철저한 미생물 제거와 살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보존료 없이 9개월 동안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햇반은 오는 15일 안전성 캠페인 시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면 알수록 마음이 놓이는 햇반 이야기’라는 명의 캠페인을 통해 햇반의 안심 요소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소비자들이 그동안 잘 모르고 우려했던 안전성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의 안전성 이슈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히며 “식품 안전에 관한 소비자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항상 안심하고 햇반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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