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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발생된 흉터, 방치 말고 조기에 제거해야

입력 2021-07-07 09:34

지방흡입 후 발생된 흉터, 방치 말고 조기에 제거해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날이 더워지면서 사람들의 옷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이에 체중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 이들이 많다. 그중 지방흡입수술은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얻는 방법으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지방흡입의 수요와 함께 지방흡입흉터 발생 빈도도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술흉터가 눈에 띄는 부위에 생길 경우 고민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이때 조기 치료를 통해 흉터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과거에는 수술적 방법 이외에는 흉터 제거가 쉽지 않다고 여겨졌지만, 최근 여러 노하우와 축적된 임상 경험, 좋은 장비 등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흉터 개선이 가능해졌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흉터 제거법이 주목받고 있는데, 수술 후 2~3주가 지난 초기 흉터의 경우 레이저를 이용해 붉은기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흉터의 크기를 줄이는 예방 치료가 가능하다.

반면 비교적 오래된 흉터에는 저통증 레이저를 이용한 리폼법이나 핀홀법을 적용해볼 수 있다. 상처로 피부 진피의 콜라겐이 변형되었을 경우 새로운 콜라겐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무릎, 사타구니, 다리와 같은 색소침착이 동반된 흉터에는 트란사민 등을 이용해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기도 한다.

보통 1~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시술 후 통증이나 붉어짐, 딱지 등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지방흡입흉터는 표면의 굴곡 정도, 질감이나 색깔 등 각각 다양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피부상태와 흉터의 정도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지방흡입흉터가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흉터 제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면서 “특히 수술흉터는 섬세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흉터 제거 경험이 풍부한 병원이나 피부과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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