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파' 도쿄 1271명 가나가와 446명 사이타마 290명 지바 277명 등
일일 사망 오사카 3명 홋카이도 1명 지바 1명 등 10명·총 1만5043명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6일 오후 9시15분까지 343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1257명, 가나가와현 446명, 사이타마현 290명, 오사카부 254명, 지바현 277명, 홋카이도 73명, 효고현 81명, 아이치현 67명, 후쿠오카현 58명, 오키나와현 76명, 이바라키현 60명, 미야기현 48명, 시즈오카현 42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83만5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7월 1일 1753명, 2일 1776명, 3일 1879명, 4일 1485명, 5일 1029명, 6일 1669명, 7일 2189명, 8일 2246명, 9일 2275명, 10일 2457명, 11일 2031명, 12일 1504명, 13일 2385명, 14일 3192명, 15일 3418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3명, 홋카이도와 지바현, 도쿄도, 사이타마현, 아이치현, 가나가와현, 후쿠이현 1명씩 합쳐서 10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5030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043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3만451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3만522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83만451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8만6698명으로 전체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6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20명 줄어 376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6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79만364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79만4302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4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2964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