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03만2962명
도쿄 4066명 가나가와 1860명 사이타마 1364명 오사카 1164명
일일 사망 가나가와 4명 오사카 2명 도쿄 1명 등 9명·누적 1만5297명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8일 오후 9시50분까지 1만447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4066명, 가나가와현 1860명, 오사카부 1164명, 사이타마현 1364명, 지바현 988명, 후쿠오카현 702명, 오키나와현 574명, 효고현 450명, 아이치현 375명, 교토부 333명, 홋카이도 308명, 이바라키현 299명, 시즈오카현 206명, 군마현 117명, 히로시마현 107명, 가고시마 104명, 도치기현 98명, 미야기현 96명, 나라현 88명, 오카야마현 87명, 구마모토현 82명, 후쿠시마현 81명, 이시카와현 55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03만3000명에 다가섰다.
일일환자는 8월 1일 1만173명, 2일 8392명, 3일 1만2014명, 4일 1만4206명, 5일 1만5261명, 6일 1만5642명, 7일 1만5753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가나가와현에서 4명, 오사카부 2명, 사가현과 도쿄도, 도치기현 1명씩 합쳐서 9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284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297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03만2250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03만2962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03만225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4만9285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8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70명 늘어나 1138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8만1608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8만2267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5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7만1883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5일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시가현, 구마모토현의 8개 현을 추가하고 기간은 8일부터 31일까지 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중점조치 적용 지역은 기존 홋카이도와 이시카와현, 효고현, 교토부, 후쿠오카현의 5개 도부현에서 13개 도부현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도쿄도를 비롯해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오키나와현 등 6개 도부현에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