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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서울센터, 법무부 연계 ‘외국인 창업대학’ 운영… “기술창업비자 선택항목 점수 인정”

입력 2021-08-20 11:30

- 평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주간 영어 또는 한국어로 교육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외국인 투자·창업 종합 지원기관인 인베스트서울센터(Invest Seoul Center, ISC)에서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법무부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과 연계하여 ‘외국인 창업대학’을 운영한다.

인베스트서울센터는 외국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국내 창업 및 기술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2021년 현재까지 외국인 창업대학 4기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오는 8월 24일(화), 15:00까지 5기 한국어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8월 24일(화), 15시까지 선착순 마감되며, 인베스트서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예비)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귀화자, 교포 포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창업대학’을 수료하면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에 필요한 선택항목 점수 25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16시간(출석률 80%) 이상 출석하는 경우 수료할 수 있고, 교육은 온라인으로 평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주간 영어 또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출입국관리 법령 및 규정 이해’,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 ‘사업운영 및 조세 제도 이해’, ‘노무’, ‘부동산 실무(임대 시스템, 임대차 보호 등)’, ‘사업계획서 작성법 이론 및 실무’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10개 과목(2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은 창업 준비 및 사업 운영을 위한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이후에도 인베스트서울센터의 FDI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세금, 법인설립, 법률, 노무, 인허가, 관세·통관. FDI 절차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생들은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만 있을 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외국인 창업대학을 통해 창업에 대한 기본지식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 특허 및 상표의 정의와 중요성 등 기술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술창업비자를 준비하는 데에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정재욱 인베스트서울센터장은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인베스트서울센터 지원 프로그램간 서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 및 애로사항을 발굴, 개선해 나가면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외국인 창업대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베스트서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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