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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2021 연차학술대회’ 성료

입력 2021-09-02 16:39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2021 연차학술대회’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회장-전우경, 이하 KTACA)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2021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교류분석의 세계적 동향과 한국 교류분석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 인사와 상담 전문가,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교류분석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학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일군 교류분석의 학술적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학자들을 통해 새로운 10년의 방향을 모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의 축사는 역대 학회장(이영호, 정원철, 송준석, 김장회)과 한국교류분석학회 김갑숙 회장, 한국교류분석협회 안수룡 회장, 국제교류분석학회(ITAA) Chitra Ravi 학회장이 맡았다.

ITAA Research Award 수상자인 영국 샐퍼드대학의 Mark Widdowson 박사는 ‘에릭 번 이후 교류분석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특별 기조강연을 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김장회 교수는 ‘한국교류분석의 학술적 회고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해 교류분석 학문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도왔다.

아울러 주제 토론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 교류분석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공개사례 발표회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윤리교육은 상담윤리와 연구윤리로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10주년 기념 우수 논문의 리뷰는 온라인으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KTACA 10주년 기념 공로상 수여와 비전 선포식, 제3회 학술상 수여, 자격증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술대회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KTACA 전우경 회장은 “코로나19로 ‘2021 대구 ITAA 국제학술대회’가 취소돼 아쉬움이 컸으나,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교류분석의 세계적 동향을 확인하고 한국 교류분석의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교류분석과 학회의 국제적 성장이 한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인간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교류분석이론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상담·교육·조직 영역에서 유능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현재 3천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연차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 교육연수회, 사례발표회,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연 2회 발간하는 학회지는 ‘교류분석상담연구’로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됐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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