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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소재 전문기업 하이센도, 충남 천안으로 본점 이전... 새로운 도약 나선다

입력 2021-09-13 13:51

수소연료전지 소재 전문기업 하이센도, 충남 천안으로 본점 이전... 새로운 도약 나선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수소연료전지 소재 전문기업 하이센도(HICENDO 대표 김종훈)가 충남 천안으로 본점을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하이센도 측은 현 소재지인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충청남도 천안시로의 본점 이전 계획과 함께 향후 연료전지 소재의 개발, 생산 등 전 과정을 천안을 거점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개발 및 테스트, 최종 양산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며 이에 따른 오더 및 수주량을 높이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공학박사 출신으로 글로벌 기업에서 오랫동안 점착 소재 및 전극 소재 개발을 담당했던 도현성 박사를 지난 8월에 전무이사로 영입해 차세대 필름형 연료전지 소재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혁신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센도 관계자는 “연료전지 시장 특성상 한 번 적용이 결정되면 다른 소재 업체가 진입하기 어렵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근 중국 연료전지 신생 스타트업을 인수했고, 본점 이전과 함께 도현성 박사 영입을 통해 시장 선점 및 경쟁 우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센도는 지난 2019년 설립 첫 해 매출 1억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억, 올해는 70억 매출까지 무난한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중국향 필름형 가스켓 매출의 폭발적인 증가로 약 200억까지 매출이 급성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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