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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새로운 브랜드로 디지털 혁신 박차

입력 2021-09-14 10:05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새로운 브랜드로 디지털 혁신 박차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16세기 이후 연구와 교육, 영어교육의 3대 핵심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진일보한 지식과 교육을 선보인 세계 유수 대학의 출판부인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이하 OUP)가 새로운 브랜드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 사무실을 운영하는 OUP는 학술 도서부터 교과서, 아동 도서, 경영 서적, 학술지 등 다양한 출판물을 선보이는 곳으로, 연간 수천 권의 새로운 출판물을 10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하며 옥스포드 대학의 가치인 연구, 학문, 교육 분야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고, 기술을 활용해 지식과 학습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새롭게 브랜딩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여 교육과 학습,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자 플랫폼을 개선하고 방대한 디지털 리소스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3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COVID-19 연구의 가상 허브’ △5만 3천 명의 교사가 참석한 ‘영어교육 온라인 콘퍼런스(ELTOC)’ 등 가상 전문성 개발 행사 △가정 교육자 지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마이매쓰’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11월 4일에는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Forum for Educators: Learning beyond tomorrow’ 를 통해 교육자와 전문가가 △디지털 리터러시 구축 △디지털 격차 △교육 접근성 향상 등 현시대의 중요한 주제를 살펴볼 예정이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CEO 나이젤 포트우드는 “OUP는 교육/연구 분야에서 리더로서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식과 학습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향한다”라며 “새로운 브랜드가 나날이 높아지는 디지털 도구와 리소스에 대한 의존도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걸어온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발판 삼아 더욱 효율적인 디지털 형식의 활동을 지원하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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