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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직접 키운 ‘한우’ 국내 판매시작

입력 2021-09-16 09:15

유라이크코리아, 국내 B2C 축산물 시장에 본격 진출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제 프로세스
라이브케어 솔루션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제 프로세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스마트팜 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는 자체 ICT기술 노하우를 총망라해 바이오 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키워낸 자체 한우 브랜드 ‘완벽한’을 통해 국내 B2C 축산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가축의 생육 단계에서부터 출하, 육가공, 유통 단계까지 투명하게 관장할 수 있는 축산물 이력추적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사육-도축-가공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축우 생체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일 각 축우마다 300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블록체인 서버로 안전하게 전송되어 관리되는 블록체인 기반 축우 이력관리 플랫폼은 외부부착형 이표와는 달리 위·변조가 불가하여 개체 이력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주요 차별점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에서 키운 쇠고기를 ‘완벽한’ 브랜드로 국내에 첫 론칭했다. ‘완벽한’ 한우 브랜드를 통해 쇠고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고 한다. ‘완벽한’ 한우는 근내 지방 보다는 단 한 번도 아픈 적 없고, 행복하게 사육된 안전한 소를 기준으로 한다. ‘완벽한’은 식탁 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한우 브랜드다. 특허 및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비육우 사육 직영농장에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통해 취득한 생체 데이터로 한우 비육우 사육 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인 고창증, 식체 등과 관련된 이상 상태를 빠르게 감지하여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송아지 탄생직후부터 도축되기 전까지 완전한 축우 생애주기 AI 건강관리 모니터링에 따라 엄격한 사양관리로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높은 라이브케어 지수로 완벽하게 관리된 한우만을 엄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획했다.

라이브케어 지수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한 기술로 소의 생애부터 관리되는 지수를 말한다.

▲관리지수(6개월이상 라이브케어 정밀 헬스케어 관리) ▲건강지수(결핵, 구제역, 브루셀라 등 질병 감염여부 관리) ▲음수지수(매일 6회이상 깨끗한 물 섭취횟수) ▲복지지수(축사내 메탄농도, 온/습도, 바닥온도, 물온도, 사료관리, 전반적 축사관리 등) ▲혈통지수(DNA정보를 활용 유전력 좋은 부모 소) 5대 지수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미경산우(새끼 낳지 않은 암소), 체온데이터(38~39.5도 체온유지)를 기반으로 엄선된 소들만 ‘완벽한’ 한우라는 이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특히 바이오캡슐이 투여시점부터 도축까지 모든 생체데이터(체온, 활동량)를 라이브케어 앱으로 소비자가 확인이 가능하다.

화성시 블록체인 라이브케어 1호 농장 관리자에 따르면 “경구투여형 바이오캡슐로 가축의 생체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한다. 약 5억건의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축우 질병을 24시간 365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AI 기반의 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개체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여 건강한 성장에 방해되는 요소를 조기에 예방이 가능한 환경에서 사육된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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