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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여성발전센터, 광진구 영동교 골목시장 2개 점포 컨설팅 실시

입력 2021-09-16 09:55

동부여성발전센터, 광진구 영동교 골목시장 2개 점포 컨설팅 실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동부여성발전센터·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선희, 이하 동부새일센터)가 'VMD(진열디자인)매장 컨설턴트 양성과정(이하 VMD양성과정)'의 현장실습으로 광진구 영동교 골목시장 점포 2곳에 VMD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이자 전통시장 VMD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VMD 매장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지난 2018년 첫 출범한 이래로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동부새일센터 측은 전통 시장 환경개선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교육생이 직접 점포 VMD컨설팅을 진행하는 현장실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취지로 골목시장 상인회 협조를 얻어 서울 광진구 내 전통시장 점포 2곳을 선정하고 VMD과정 현장실습을 시범 운영하게 되었다.

점포의 낡은 간판과 현수막 및 부착물 등을 제거하고 업종과 컨셉에 맞추어 새롭게 디자인된 출력물로 점포 외관을 바꿨으며, 디자인 시안은 2, 3가지를 채택하여 점주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진행했다.

VMD(Visual Merchandiser) 진열 전문가는 상품의 진열과 배치를 통해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연출하고 관리하는 직업으로, 최근에는 상품 진열에 국한된 것이 아닌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매장 구성, 큐레이션 및 인테리어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동부여성발전센터, 광진구 영동교 골목시장 2개 점포 컨설팅 실시
업계 관계자들은 VMD가 과거에는 패션산업 위주로 활동하였으나 현재는 마트에서도 진열디자인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소규모 매정과 전통시장도 VMD 컨설팅을 받을 정도로 진열디자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VMD컨설팅을 받게 된 점포의 점주는 환경개선 결과에 매우 만족해하며 "동부새일센터가 열악한 재래시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해주어 감사(곱창홀릭, 강재필씨)하고, 나만 받아 미안하다(푸지매식당, 이선화씨)"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에 환경개선 대상이 되지 않은 영동교 골목시장의 다른 점포 점주들 역시 동부새일센터의 VMD 현장실습 과정에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며 "우리 시장에 환경개선을 해준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영동교 골목시장의 다른 모든 점포도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영동교 골목시장 상인회 회장 곽동주 씨는 동부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뜻밖의 행운이 영동교 골목시장에 찾아온 것에 기쁨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동부새일센터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부새일센터 최선희 센터장은 "VMD가 과거에는 패션산업 위주로 활동하였으나 최근에는 소규모 매장과 전통시장들도 VMD 컨설팅을 받을 정도로 진열 디자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현장실습은 점포 및 시장 환경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영동교 골목시장의 2개 점포를 컨설팅하는 작은 규모였지만 광진구청등과 협조하여 다른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동부새일센터와 지역사회의 연계사업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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