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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기×성남시 ‘다시 프로젝트’, 폐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

입력 2021-09-16 10:09

빼기×성남시 ‘다시 프로젝트’, 폐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주식회사 같다가 운영하는 폐자원 관리 플랫폼 ‘빼기’와 성남시가 함께 진행한 폐가구 업사이클 사회공헌 사업 ‘다시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다시 프로젝트’는 같다와 성남시가 자원 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적인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과 사회공헌을 위해 기획했다.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에 반입된 폐가구를 ‘빼기’와 ’데칼협동조합’이 선별하고 새롭게 디자인하여 재탄생 시킨 책상, 의자, 수납장 등 39점의 작품들이 9월6일 자원 순환의 날에 맞춰 성남시청 로비에 전시됐다.

버려진 문짝과 의자 등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완성된 ‘다시 프로젝트’ 작품들은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빼기’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로 소개되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전시 후 작품들은 성남시 장애인가족 지원 센터와 취약계층에게 기부됐다.

사진 한 장을 등록하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및 운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이 가능한 ‘빼기’ 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버려진 폐기물이 파쇄되어 버려지기 전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하기 용이한 점이 폐자원 순환을 위한 시스템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빼기’는 폐기물 배출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폐자원 발생되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공유하며 폐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자체와 예술 단체로부터 폐자원 순환 프로젝트 협력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회사 같다의 고재성 대표이사는 “폐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는 앞으로 여러 지자체와 데칼협동조합을 포함한 많은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도 가정에서 쉽게 폐가구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빼기’ 는 오는 11월 1일부터 성남시에 ‘직접버림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성남시의 ‘빼기’ 도입으로 앞으로 성남시민은 전화나 온라인 접수대신 사진 한 장을 빼기 앱에 등록하면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질 전망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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