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의 주인이 기업이나 기관이 아닌 데이터의 주체인 개인이며, 개인의 데이터 권리 보장과 데이터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마이데이터(Mydata)’가 산업계의 최대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민간·공공의 인식을 제고하고 개인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구현 과정에 전문 컨설팅을 해주면서 개인 데이터를 보유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이 마이데이터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금융 마이데이터 시행, 전자정부법 개정 등 분야별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개인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제도 진단도 제공한다. 업계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인 마이데이터 구현, 비즈니스 모델, 보안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심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데이터온에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30개 내외의 기업·기관으로 마이데이터 추진 여건과 지원 필요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KMAC 관계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KMAC의 2021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기관)의 본격적인 혁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잘 분석해서 활용하는 곳이 앞으로 패권을 잡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가 및 접수 문의는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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