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여성공예창업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감고당길 공예마켓, 크라우드펀딩 지원 등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는 롯데백화점 시시호시팀과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판로가 축소된 공예 창업가들의 활동에 활기를 더하고, 코로나로 일상생활의 따분함을 느낄 시민들에게 일상의 환기를 더하고자 처음으로 백화점 팝업을 지원했다.
8일간 진행되는 공예미니상점은 주얼리레터(금속), 작업실0515(도자), 유쏘(가죽), 고고좋담(목공), 사이아트플랜(도자), 뫼초(금속), 그대를위한작은사치(레진) 등 목공 소품, 도자오브제, 금속 장신구, 가죽 가방 등 온라인, 펀딩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브랜드들의 다양한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관계자는 "공예 브랜드 지원은 팝업스토어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여성공예창업가들의 공예품을 서울 곳곳에서 소개하며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생각이다"라며 "도심 제조업의 중심, 종로구에 위치한 '세운협업지원센터'와 구로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점프업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공예가와 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12월 22일에는 소상공인 점프업허브 1층 로비, 19일-12월 15일에는 세운협업지원센터 그린셀에서 한 달간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차세대 공예가의 공예품을 더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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