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을 일상용품의 영역으로 이동시키고자 패션 브랜드와 협업 기획
-텐가의 베스트셀러 ‘오리지널 버큠 컵’과 내부 동일, 다양한 루어 문양의 외부 디자인

예스아이씨는 2017년 론칭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한 가지 방식에 규정되지 않고 입는 사람의 개성에 따라 다채롭게 구현되는 것을 추구한다. 또 옷의 착용감, 내구성 등 기능은 물론 독창적인 표현기법과 색채, 소재를 사용해 착용자의 개성 발현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예스아이씨는 뉴에라, 패드모어 앤 반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기존 성인용품들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해 전 세계에 ‘섹슈얼 웰니스’를 전파하고 있는 텐가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성인용품을 일상용품의 영역으로 이동시키고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다. 또 예스아이씨가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과 같이, 텐가 역시 다양한 성적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브랜드의 교집합이 있다고 판단해 컬래버를 기획했다.

이번 협업 제품은 남성 일회용 셀프 플레저 아이템으로, 텐가의 베스트셀러 ‘오리지널 버큠 컵’과 내부가 동일하다. 외부에는 예스아이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이자, 물고기 낚시에 미끼로 쓰이는 루어를 여러 개 그려내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컬래버 컵은 텐가코리아와 예스아이씨 각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텐가코리아 관계자는 "자위기구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친근한 브랜드가 되고자 올 하반기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텐가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사랑받는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컬래버를 하며, 셀프 플레저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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