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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기업, BIXPO 2021 개막식서 탄소배출 제로화 약속

입력 2021-11-12 09:02

전력공기업, BIXPO 2021 개막식서 탄소배출 제로화 약속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11월 10일(수)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및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1 개막식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인 'ZERO for Green'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공기업의 소명을 다하고, 이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비전 달성을 뒷받침할 전력그룹사 공동의 ‘기술개발전략’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력공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전력공기업은 전환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선도해 나가고자, 대내외 다양한 논의를 거쳐 전력공급시스템 전반의 효율향상,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등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탄소중립 시대 전력공기업의 역할'을 도출하여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전력공기업의 의지와 방향성을 담아 비전을 선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된 탄소중립 비전『ZERO* for Green』은, Zero Emmision, Relialbe, Energty, On Time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에너지 생산(발전), 유통(전력망), 사용(소비 효율화) 등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과감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력공기업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기술개발전략에는 에너지 공급과 소비의 효율향상, 발전분야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암모니아 등 연료전환 등을 주요 기술개발 분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전선포식과 함께 탄소중립 관련 R&D, 실증, 사업화, 성과공유 등 기술개발을 위한 전력공기업간 연대와 신규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전환부문의 ‘Key Player’인 전력공기업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공동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최초로 공식 선언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으며 향후 전력공기업은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의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탈탄소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에너지산업 생태계의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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