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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온 블랙박스,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선정

입력 2021-11-12 15:55

엠피온 블랙박스,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선정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엠피온㈜의 MDR-BF60 모델이 지난 10일 국방부가 개최한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서 수여식'에서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지정증서'를 받았다.

우수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에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상용품을 소량 구매해 사용한 후 만족도가 높은 우수제품을 신규 군수품으로 도입하는 제도로, 엠피온 블랙박스(MDR-BF60)는 보안 기능이 실장된 차량용 블랙박스로 정보사령부에서 6개월여 시범운영을 거쳐 적합제품으로 지정 받았다.

MDR-BF60 모델은 통근무자가 일일이 보자기를 씌우거나 전원선 탈거, SD메모리카드 제거 등 원시적인 방법에서 탈피, 군 부대와 같은 보안이 필수적인 지역에서 영상촬영 기능을 자동으로 차단함으로써 차량 이용자와 불편한 접촉 없이 출입관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에 적용된 보안기술은 엠피온의 축적된 기술로 구현되어 특허로도 등록됐다.

향후 차량 이용자와 보안구역 관리자의 요구에 맞춰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감시기능 등 다채널을 적용하여 탑승자의 안전까지도 고려한 지능형 블랙박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군부대 외에도 보안이 필요한 방위산업체, 기간산업시설, 기업이 설정한 보안구역 등의 차량운행 및 관리에 편리함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엠피온 블랙박스,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선정
엠피온 블랙박스는 이번 국방부의 우수 상용품으로 지정 받음에 따라 국방부가 조달청과 협조해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상용물자 쇼핑몰'에 군사용 적합제품으로 등록되어 보안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군부대 출입용 차량의 블랙박스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조달청 벤처나라에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도 등록되어 공공기관에서도 공인된 블랙박스 물자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엠피온 관계자는 "MDR-BF60은 군부대 외에도 보안이 필요한 방위산업체, 기간산업시설, 기업이 설정한 보안구역 등의 차량운행 및 관리에 편리함을 더해 줄 수 있는 필수템이 될 것"이라며 "군부대 등 보안 문제로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이 허락되지 않았던 수요처에 보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블랙박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군부대, 기간산업체 등 보안 필요지역으로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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