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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칼, 기술평가 TI-3 통과 '기술혁신 우수성 인정받아'

입력 2021-11-19 17:42

사진제공=로미칼
사진제공=로미칼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로미칼이 기술평가에 통과했다. 당사는 차세대 광원 소재 BR-OLED 제조 전문회사로 현재 상장을 위한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단계에 필수적인 기술평가에 대한 부분의 검증을 마쳤다.

기술평가원은 “기술에 의한 향후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 동사의 기술성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었고, 경영역량,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것(TI-3)으로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당사는 최근 특화된 ‘BR-OLED 조명’의 특허기술로 탄소절감에 앞장서며 세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조명은 기존 전통조명에 비해 전력 소모가 80% 이상 절감됨과 동시에 LED 조명보다 3배 이상 밝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수명이 두 배로 늘어나며, 열이 나지 않아 방열판을 부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조 공정이 줄어들어 생산성이 좋아져 가격 또한 LED 조명의 1/3 수준에 해당한다.

이러한 수준의 저 전력을 사용함에 따라 현재 국내 전기 총 생산 중 조명 전기사용량인 30.7%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BR-OLED 조명’은 자그마한 태양광 패널만 부착하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아프리카 오지나 섬, 산악 지역에서도 가로등, 보안등을 밝힐 수 있다.

올해 조명의 양산기술을 확보한 ㈜로미칼은 충남 홍성에 위치한 1만 5,000여 평 규모 생산라인에 BE-OLED 조명 모듈 생산설비를 완비했으며, 이석동 대표이사의 취임과 동시에 2021년 4분기에 돌입하며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을 마쳤다. 공장은 30W급 BE-OLED 기준(LED100W급, 가로등)으로 2개 라인 가동 시 연간 3천만 개 BE-OLED 모듈이 생산 가능하다.

현재 ㈜로미칼의 ‘BR-OLED’ 모듈은 중국의 칭다오 드래곤스마트라이트로부터 중국 유통 판권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밝혔으며, 이 밖에 인도네시아의 바클리 그룹인 나와치타 인터내셔날과 모듈 공급 협약과 필립스, 파나소득 등에 샘플 발주가 예약되어 이석동 대표이사에 따라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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