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평가원은 “기술에 의한 향후 미래 성장가능성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 동사의 기술성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었고, 경영역량,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것(TI-3)으로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당사는 최근 특화된 ‘BR-OLED 조명’의 특허기술로 탄소절감에 앞장서며 세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 조명은 기존 전통조명에 비해 전력 소모가 80% 이상 절감됨과 동시에 LED 조명보다 3배 이상 밝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수명이 두 배로 늘어나며, 열이 나지 않아 방열판을 부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조 공정이 줄어들어 생산성이 좋아져 가격 또한 LED 조명의 1/3 수준에 해당한다.
이러한 수준의 저 전력을 사용함에 따라 현재 국내 전기 총 생산 중 조명 전기사용량인 30.7%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BR-OLED 조명’은 자그마한 태양광 패널만 부착하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아프리카 오지나 섬, 산악 지역에서도 가로등, 보안등을 밝힐 수 있다.
올해 조명의 양산기술을 확보한 ㈜로미칼은 충남 홍성에 위치한 1만 5,000여 평 규모 생산라인에 BE-OLED 조명 모듈 생산설비를 완비했으며, 이석동 대표이사의 취임과 동시에 2021년 4분기에 돌입하며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을 마쳤다. 공장은 30W급 BE-OLED 기준(LED100W급, 가로등)으로 2개 라인 가동 시 연간 3천만 개 BE-OLED 모듈이 생산 가능하다.
현재 ㈜로미칼의 ‘BR-OLED’ 모듈은 중국의 칭다오 드래곤스마트라이트로부터 중국 유통 판권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밝혔으며, 이 밖에 인도네시아의 바클리 그룹인 나와치타 인터내셔날과 모듈 공급 협약과 필립스, 파나소득 등에 샘플 발주가 예약되어 이석동 대표이사에 따라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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