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logo

ad

HOME  >  경제

경기남부수협, 고급 원초를 사용한 마음다해(海) 선보여

입력 2021-11-26 14:40

경기남부수협, 고급 원초를 사용한 마음다해(海)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최근 케이푸드(K-FOOD)의 열풍에 힘입어 김 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경기도 화성시 갯벌 김은 높은 품질과 상품성에도 불구 홍보 부족과 체계적인 생산 가공 시스템 부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얻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남부수협이 직접 현장 전문가와 관련 기관의 자문을 구하며 직접 어민들의 김 양식 사업을 지원하기로 나섰다.

물김 위판사업, 가공, 유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수협이 주관함으로써 화성시 갯벌 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전 직원이 나선 것이다.

이러한 결실로 최근 경기남부수협은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화성시의 지원과 협업을 이끌어 냈으며, 화홍 간척지 내 수산 식품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인 김 가공센터를 준공하였다. 그리고 곧 화성시 갯벌에서 생산된 고품질 원초를 이용한 '마음다海 수협김'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경기남부수협은 조합원이 직접 서해에서 생산하는 마음다海 수협김을 11월 말부터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격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음다海 수협김은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김 양식의 최적지 화성시에서 생산되며 최신식 생산설비를 통해서 유통된다. 또한 질 좋은 고급 원초로 재배되어 최적의 김 가공 위생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조미김으로 유통된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높이자는 것이 경기 수협의 큰 뜻이다.

마음다海 수협김은 2021년 11월 말 로컬푸드 전문 기업 미스터아빠의 온, 오프라인 플랫폼에서의 런칭을 기점으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종합몰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수협 정래춘 유통사업본부장은 "마음다海 수협김처럼 조미 김 시장에서 원초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을 주관하는 선례는 찾기 힘들다"라며 “품질 좋은 원초 생산의 요충지인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갯벌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무엇보다 경기 불황 속에서 로컬푸드를 생산하는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