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의 일상에 쉼표를 더하다 쉼, 플러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자리는 성과공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 수료식 및 요리대회 시상식, 금정구청정의 격려사에 이어 ‘홀로+레시피교육’을 진행한우지윤 푸드테라피스트와 청생청사 글쓰기 교육을 담당한 송기역 작가의 축하사가 진행됐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MZ세대를인터뷰하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북콘서트는 루키들의아트콜라보단체 루콜라, BCY엔터테인먼트의 축하공연과 각 파트별 작가와의 인터뷰 시간이 진행됐고, 책 출간을 위해 교육을 진행한 르포작가 송기역 작가도 참석해 축하사를 전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미영 구청장은 “발간된 책에 담긴 인터뷰를 통해 MZ세대의 고민을 한발 더 가까이공감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본인들의 꿈을 위해 마음껏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 지원사업을 수행한 ‘부산스러운청년들’ 강지훈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공간인꿈터플러스가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거주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새로운 지역 공동체에서 각자의 꿈을 공유하고, 더 큰 내일을 준비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쉼, 표 프로젝트 with 꿈터+’는부산시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지역공동체 시설 활성화를 위한 청년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금정구가 올해 처음 마련한 사업이다. 지역 내 청년시설‘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를 활용해 고단한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쉼과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사업 수행을 위해 금정구는 올해 4월 청년공동체를 공개 모집해 심사를 거쳐 ‘부산스러운 청년들’을 최종 선정했는데 ‘부산스러운 청년들’은 ‘청년의 생을 청년이 기록하는 청년구술생애사, 청생청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청년구술생애사기록집 ‘MZ 세대를 인터뷰하다’를 출간했다.
또한 혼자서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 홀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코로나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밥상에 가치를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혼밥 레시피교육과 청년건강지식교육 및 제로웨이스트 제품 체험교육,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한 요리경연대회 등을 진행하고 청년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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