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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툰, 웹대협 소속 플랫폼 공동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 진행

입력 2021-11-30 12:56

“웹툰 산업 발전 위해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대가 제공 필요”

탑툰, 웹대협 소속 플랫폼 공동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 진행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이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 소속 웹툰 플랫폼 운영사 7곳이 함께하는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웹툰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웹툰을 유포하고 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웹툰을 사랑하는 국내외 웹툰 독자와 창작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웹툰 산업을 위협하는 불법유통을 뿌리 뽑는다는 취지다.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 캠페인은 30일부터 각 플랫폼 개별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탑툰의 경우,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웹툰 산업이 튼튼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탑툰은 2017년부터 포렌식 워터마크를 개발해 적용하고, 사내 저작권팀을 별도로 꾸리는 등 불법 유출에 대해 강경 대응해 왔다. 최근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탑툰 측은 “본 캠페인이 웹툰도 드라마, 영화와 마찬가지로 대가를 지불하고 보아야 하는 소중한 창작물이라는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가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할 때 창작 활동이 활발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웹툰 업계가 더욱 발전하여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웹대협은 탑코,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북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투믹스 등 국내 웹툰 산업을 이끄는 플랫폼 운영사들이 함께하고 있다. 웹대협은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운영자 및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상 공동 대응, 정부기관과 공조를 통한 법제도적 개선 활동, 적극적인 불법유통사이트 단속 등 웹툰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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