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가 페스티벌 및 영화제 초청받으며 국제적 입지 넓혀

올해로 7년째 개최되고 있는 본 영화제는 동물구조와 동물복지 지원활동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된 비영리사회단체인 월드 애니멀 어웨어니스 소사이어티가 주관하여 매년 전세계 동물 소재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 중 동물권을 홍보하는데 기여한 우수작을 뽑아 홍보해 동물권 인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 ‘포텐독’은 이 영화제에서 월간 최고 콘텐츠 상인 ‘베스트 오브 페스트’상을 수상하였으며, 21년 최고의 작품을 뽑는 연말 결선에서 최고의 애니메이션에 주어지는 ‘최고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영화제 측은 ‘포텐독’에 대해 ‘한국 시민들 사이에서 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한 ‘포텐독’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프리 로얄 빠리 애니메이션 어워즈(Prix Royal Paris Animation Awards)’에서 ‘라이징 스타(Rising Star)’ 상을 수상하였으며, 캘리포니아 주 산페드로시에서 개최되는 ‘산 페드로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에서 동물권 부문 경쟁작으로 초청받고,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키즈 퍼스트 필름 페스티벌’, 러시아의 ‘빅 카툰 페스티벌’, 페루의 ‘AJAYU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도 연이어 초청받으며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등 동물권 확산 애니메이션으로서 국제적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포텐독’의 OST ‘똥 밟았네’의 뮤직비디오 풀버전 영상은 유튜브 코리아가 발표한 올해의 한국 인기 동영상 순위 중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똥 밟았네’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코믹한 가사, K팝의 대표적 안무를 조화롭게 담은 영상으로 1,100만 뷰가 넘는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명 연예인 및 인기 프로그램이 차지한 인기 동영상 리스트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텐독’의 제작사 ‘레트로봇’의 이달 대표는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싶었던 ‘포텐독’이 ‘최고 애니메이션상’ 수상과 한국 유튜브 인기 영상 2위를 통해 인정받은 느낌이다”며 “올해 ‘똥 밟았네’를 통해 ‘포텐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통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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