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축구 꿈나무 지원에 쓰일 예정
![축구선수 기성용이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축구 꿈나무 지원을 위해 20억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사진 제공 = 월드비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1051049580456746a9e4dd7f17519716429.jpg&nmt=30)
기성용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아동 5명, 국내 아동 1명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월드비전을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월드컵 출전 상여금을 기부했으며, 2011년에는 아동후원 신청을 늘려 총 30명의 아동을 매년 정기후원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혜진과 결혼 후 축의금을 기부, 국내 아동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네팔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아프리카 식수 및 위생사업 지원, ▲아프리카 르완다 아동병원 건축, ▲아프리카 케냐 초등학교 건축, ▲국내 위기가정 및 난방비 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등 지난 14년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축구선수 기성용이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약 30억 원에 이른다.
기성용은 “그동안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수입이지만 온전히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예전부터 늘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기부를 이어오고 있었는데 새해를 맞아 다시 후원금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마음껏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기부를 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아동들이 주변에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몸이 아픈 아이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도 직접 만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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