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62명…이틀 연속 최다
도쿄도, 1만8287명 확진…11명 사망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7833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하루 10만 명 안팎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차례대로 8만3527명→9만7458명→9만9758명→9만6803명→10만1711명→8만9139명→6만8039명→9만 2078명이다.
특히 도쿄도와 오사카부에서 각 1만8287명과 1만5264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급증세가 이어졌다.
다만 도쿄도의 경우 올 들어 처음으로 전주 같은 요일 대비 확진자 수가 줄었다고 NHK는 설명했다.
이날 일본의 사망자는 162명이다. 전날 159명에 이어 이틀째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오사카부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이치현(14명)과 가나가와현(14명), 홋카이도(12명), 도쿄도(11명), 효고현(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58만3100명, 누적 사망자는 1만97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