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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남녀 간 선물’ “22.8%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솔직히 말해”

입력 2022-02-14 15:50

사진=가연결혼정보㈜
사진=가연결혼정보㈜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남녀 간 활발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시기에 맞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의 ‘연인 간 선물’에 대해 알아봤다.

가연은 ‘연인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는다면?’(미혼남녀 215명, 남 108, 여 117)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진행, ‘일단 고맙게 받지만 사용하지 않는다(44.2%)’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다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한다(22.8%)’, ‘그래도 고맙게 받고 사용한다(19.1%)’, ‘영수증을 요청해 교환한다(10.2%)’, ‘영수증을 요청해 환불한다(3.7%)’ 순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설문인 ‘연인에게 새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응답 1위는 ‘전자기기(61.6%)’였다. ‘목걸이·반지 등 액세서리(16.9%)’, ‘화장품·향수(12.8%)’, ‘옷·신발 등 의류(5.9%)’, ‘꽃(2.3%)’, ‘기타(1.4%)’ 순이었다. (미혼남녀 221명, 남 109, 여 112)

전자기기는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으나, 남성이 선택한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남성은 전자기기와 화장품·향수 순으로, 여성은 전자기기와 액세서리 순으로 꼽았다.

가연 관계자는 “결과를 보면, 남녀 모두 실용적이고 취향을 타지 않는 물건을 더 선호하는 추세였고, 선물이 마음에 쏙 들지 않더라도 일단은 고맙게 받는다는 응답이 과반수였다. 예의는 지켜도 이왕이면 원하는 것을 받고 싶은 심리가 엿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가연 유튜브에서는 남자친구·여자친구에게 적합한 선물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애 리서치 외에도 서비스 별 가입비 안내, 성혼커플 후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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