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이트보드 강습을 위한 공간과 전문강사 지원
- 공동 행사 프로그램 개최 논의

계단, 난간, 벤치, 연석, 벽 등 구조물 위를 달리며 기술을 선보이는 스케이트보드 종목은 정형화된 올림픽 종목들 사이에서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는 이색적인 경기라 할 수 있다.
브레이크 없는 바퀴 위에서 오롯이 신체를 이용해 달리고 점프하는 스케이트보드는 올림픽 종목 채택 이후, 어린아이 어른 관계없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하남시 청소년수련관과 오버헤드스케이트보드파크의 업무협약 체결로 하남시 시민이라면 더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다.
1월 11일에 진행된 상호 업무협약(MOU)체결 회의에서는 국가대표 출신의 강사진과 스케이트보드 강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며, 각 종 대회와 행사 프로그램 공동개최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하남시 청소년수련관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하남 오버헤드 스케이트보드 파크는 150평 규모의 실내 스케이트보드장이다. 수도권 내 실내 스케이트보드장 중 최대규모, 날씨 영향없이 365일 탈 수 있으며 야외 못지 않는 규모의 기물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표이자, 메인 코치인 조환석 대표는 스케이트보딩 경력 35년으로 ‘오버헤드 보드스쿨’을 2014년부터 운영 해 오다 하남 오버헤드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2021년 12월에 오픈 했다.
스케이트보드장을 시공하는 전문업체가 없는 관계로 시공과 설계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 실내에서도 실외 못 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실내 보울(BOWL) 시설을 갖춘 곳은 국내 오버헤드 스케이트보드 파크가 유일하다.
오버헤드 스케이트 보드파크 관계자는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의 개인 레슨을 들을 수 있으며, 신체의 유연성, 코어, 균형 등을 잡을 수 있어 성장기의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많이 찾고 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의 협업으로 내·외부 대회,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며, 하남시 시민들이 스케이트보드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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