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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고차 시세, 상승세 멈췄다”

입력 2022-03-08 11:42

헤이딜러, 3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 발표

“3월 중고차 시세, 상승세 멈췄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헤이딜러가 3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2022년 2월 한 달 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모델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가 발표한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 대부분 모델이 시세가 하락했다. 이는 상당 기간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를 맞아 소폭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하락세가 높은 모델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4.3%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그 다음 르노삼성 QM6 -3.5%, 기아 더 뉴 쏘렌토 -2.9%, 제네시스 G80 -2.5% 등 순으로 하락했다.

“3월 중고차 시세, 상승세 멈췄다”


수입차의 경우, 대부분 시세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아우디 A6(C7)은 시세가 상승했다. 이는 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수입차 인기 모델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모델인 A6로 구매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말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작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던 중고차 시세가 설 연휴 ‘비수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가 상승’때문에 소폭 조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3월은 중고차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라며 “앞으로 시세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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