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바이오는 세포배양육 개발의 핵심 기술인 세포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줄기세포 증식 및 분화효율을 증가시키는 Simple Core Technology 또한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다각화된 cell bank 시스템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며, 고비용 영양물질을 대체함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배양육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심플바이오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2단계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양대 산학협력단,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한 배양육 사업화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다나그린은 3차원 세포배양 지지체(scaffold) 구조물에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분화시켜 미니장기(mini-organ)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술을 배양육에 활용하되, 저비용 대량배양 방식을 채택했다. 다나그린의 배양육은 소와 닭, 돼지 등에서 추출한 근육세포 및 그 주변 세포들을 식물성 단백질 성분의 3차원 지지체에 넣어 근육조직으로 키워내는 하이브리드 방식인 점이 특징이다.
㈜심플바이오 정일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포배양육 사업화에 대한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양사의 핵심 기술과 가치를 공유하며,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배양육·대체육 시장을 함께 선도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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