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 오는 9월 개막 예정…창작극 지원 다섯 번째 결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열악한 수익 구조와 공연장 대관료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기 어려운 작품성 있는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문화공헌 사업이다. 앞서, KT&G 상상마당은 지난 2017년부터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창작극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뮤지컬 ‘더 픽션’, ‘로빈’, ‘메리셸리’와 연극 ‘왕복서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제5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가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작에는 제작비 1천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장비 이용 등 총 5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는 우주비행 후 동면에서 깨어난 주인공 라이카의 기억에 관한 스토리를 담은 창작극이다. 이 작품은 200년의 시간을 사이에 둔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에게 닿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기억’이 가진 힘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전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창작 뮤지컬이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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