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삼시스템즈코리아는 벨기에에 위치한 22년 업력의 EHS 전문 프로그램 개발사인 ‘리삼시스템즈(Lisam Systems)’의 한국 지사로, 지난 2018년 국내에 설립됐다.
금번 온라인 웨비나에서 활용하는 ‘ExESS’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작성 프로그램이다. 물건안전보건자료(MSDS)란 화학물질의 유해위험성, 응급조치요령, 취급방법, 법적 규제현황 등 16가지 항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료로, 산업안전보건법 제110조에 따라 화학물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는 의무적으로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
ExESS는 사용자의 PC(혹은 서브)에 설치되어 사용되므로 화학물질 제조 정보가 담긴 MSDS의 정보보안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현재 다양한 국내 컨설팅업체에서 웹기반으로 제공하는 MSDS 작성 솔루션과는 차별화된다.
또한 △전세계 23개국 GHS분류정보(이하 모듈) △국가 별 규정 정보 △전세계 56개국 언어를 제공하며, 모든 정보가 자동으로 계산되고 입력된다. 국내 솔루션의 경우, 고용노동부 고시 제2020-130의 내용이 적용됐으며 국립환경과학원고시 유해화학물질정보 △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물질정보 △EU ECHA REACH study result 물질정보 등 약 300,000개의 물질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국내외 약 1,800개 화학기업에서 리삼시스템즈의 글로벌 MSDS 작성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경성대학교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책임교수 김상헌)의 국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특강 및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비롯하여 오프라인 행사로는 4월 열리는 한국고분자학회와 7월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도 참여하여 ExESS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리삼시스템즈 김종환 본부장은 “국내 화학물질 제조 및 유통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유럽에서 검증된 프로그램을 국내에 전파하여 정부에서 시행하는 화학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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