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 세계 증권거래소에서 개최… 한국거래소도 올해 첫 동참

‘성평등을 위한 종을 울리자’라는 의미의 ‘링더벨’ 캠페인은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전 세계 증권거래소에서 열리는 타종 행사이다. 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평등 증진을 주된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며, 세계거래소 연맹(WFE)과 유엔(UN) 등이 함께 주관한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증권거래소는 활발하게 참여해왔으며, 작년에는 총 104곳의 거래소에서 종이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역시 자본시장 플랫폼으로서 다양성의 중요성에 공감,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올해부터 동참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타종식 이후 성평등 이해 개선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예현숙 한국P&G 대외협력본부 상무이사는 "한국P&G는 이미 전 직급에서 50:50 성비를 달성한 바 있다"라며, "더 나아가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 및 문화를 지속 검토⋅개선하고, 협력업체 여성 대표성 제고에도 힘쓰는 등 여러 성평등 및 다양성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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