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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꽃의 힘

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입력 2022-03-18 07:50

'라넌쿨러스'는 신부 부케에  많이 쓰이는 꽃입니다.'당신은 매력적입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진제공=제프리킴 플라워
'라넌쿨러스'는 신부 부케에 많이 쓰이는 꽃입니다.'당신은 매력적입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사진제공=제프리킴 플라워
꽃 앞에서 웃는 모습은 누구나 똑같다. 남자와 여자 노인과 어린아이, 부자와 가난한 자,모두 꽃 앞에서 한가지 표정이 된다.그런 표정을 볼 때마다 다들 행복해진다.

꽃 앞에서는 누구나 진심으로 웃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류가 꽃의 치유 효과에 주목한 건 오래 전 부터다. 장미를 약으로 먹었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플라워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 원예치료 등 꽃의 치유 효과에 주목해 왔다.

무엇보다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꽃의 능력은 탁월하다.

꽃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농도를 감소시키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중세시대 독일의 한 수녀 원장이 "분노와 신경질을 가라앉히는 데는 장미가 특효"라고 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는 걸 보면 그 옛날부터 꽃은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하게 쓰였던 모양이다.

또한 꽃은 정서를 순화하는 효과도 있다. 교실에 꽃을 두면 집단 따돌림도 줄어든다고 한다.

꽃의 이런 효과를 이용해 범죄자들에게 원예치료로 꽃을 접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엔 태교를 위해 꽃꽂이를 배우기도 하는데 꽃의 테라피 효과로 임신 기간 동안 안정을 취할뿐 아니라 아기에게도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한다.

코로나 시대인 만큼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꽃으로 마음의 안정과 힐링이 되길 바란다.

사진=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사진=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 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 2003-2006년 : 런던 제인파커 플라워 Cretive team 플로리스트 활동
- 2006-현재 : '제프리플라워' 설립 후 제프리킴 플로리스트 활동

플로리스트 제프리 킴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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