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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그까짓 천억원, 시 한 줄만 못해"

입력 2022-03-20 08:13

[이경복의 아침생각]..."그까짓 천억원, 시 한 줄만 못해"
[이경복의 아침생각]..."그까짓 천억원, 시 한 줄만 못해"
[이경복의 아침생각]..."그까짓 천억원, 시 한 줄만 못해"
[이경복의 아침생각]..."그까짓 천억원, 시 한 줄만 못해"
3월 중순에 이렇게 질퍽한 눈이 많이 내려 매화 봉오리, 갯버들꽃 놀라게 해 조선 기생 매화는 이런 시조 읊고, 화류계 전설 대원각 주인 김영한은 전 재산 법정스님 길상사에 주며, 그까짓 천억원 백석 시 한 줄만 못하다 했지! 이런 여인들 풍류가 한국 예술 토양?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만은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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