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LAR 및 원사 생산업체 효성티앤씨와 손잡고 페트병 수거 실시, 배출된 페트병으로 친환경 니트 스니커즈 1,000켤레 제작

친환경 종이 소재로 의류 태그 고리 제작, 옷의 천을 재단할 때 발생한 자투리를 재생 코튼으로 만들어 제품화하는 등 자원을 낭비 없이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무인양품은 폐페트병을 통한 스니커즈 제작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여 참여했다.
폐페트병은 LAR 서울숲 매장,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등 서울 시내 9곳의 페트병 수거함에 배출된 약 1만 6,000개의 페트병과 함께 LAR의 대표 상품인 친환경 니트 스니커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수거된 페트병은 선별⬝세척을 통해 플레이크 및 칩으로 제작,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리사이클 원사 ‘리젠’으로 재생되는 과정을 거쳐 ‘스니커즈’로 재탄생 된다.
환경을 위해 손을 맞잡은 무인양품과 LAR, 효성티앤씨 세 브랜드의 협업 취지는 제품 및 패키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무인양품의 곽필영 커뮤니티 매니저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로 패션 상품을 만드는 LAR의 철학에 공감하여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구 자원 순환에 도움이 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무인양품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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