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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자연 치아 살리기 어렵다면 고려해야

입력 2022-03-29 18:26

임플란트, 자연 치아 살리기 어렵다면 고려해야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계산역 인근에 거주 중인 A씨는 최근 치아 발치 후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는 치과 진단을 받았다. 노화로 인해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보기에는 멀쩡한 치아를 뽑는다는 게 아쉬워 치료를 망설이고 있다.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경우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사례가 많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당연한 수순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도 자연 치아를 따라올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 치아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만약 도저히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그제서야 발치 후 임플란트와 같은 치료를 진행하면 된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와 인공치아를 연결하기 때문에 고정력이 좋고 자연 치아와 가장 유사한 저작력 및 심미성을 갖는다.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를 망설인다면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인당 평생 2개까지 보험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단 치료에 앞서 치아의 손상 정도와 구강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제시할 수 있는 의료진과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보철물 주위에 통증이나 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재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위해서는 검진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여러 가지 부분을 종합적으로 따져본 후 계획하고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도움말: 연세자연치과 유일상(치과보존학 박사) 대표원장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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