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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강조한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 취임 1주년

입력 2022-04-01 14:22

취임 1년을 맞은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사진=BNK경남은행〉
취임 1년을 맞은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사진=BNK경남은행〉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뉴 웨이브(New WAVE)’를 비전으로 제시했던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이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1년 전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최 은행장의 취임사는 은행의 모든 분야에서 새 전략과 아이디어로 구체화됐다. 변화를 주도할 은행장 직속 애자일(Agile) 조직 ‘상상랩(Lab)’은 영업점 성과평가제를 개선해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문화 전반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다양한 분야와 직급의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는 ‘CEO 뉴웨이브 포럼’의 정례화는 회의 문화를 바꿨다. 여러 단계의 업무 프로세스를 줄여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고 창의적 사고 및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근무복을 도입했다.

디지털 뱅크 전환을 강조한 최홍영 은행장은 비대면 채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도입, 고객과 접점을 확대해 경남·울산 지역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도권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는 투 트랙 전략을 펼쳤다.

이를 뒷받침할 과감한 IT 투자와 시스템 고도화도 뒤따랐다. 단순 반복 업무를 기계가 대신하는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PA) 시스템은 연간 2만 시간 이상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 AI 광학문자인식(AI OCR)을 활용한 신용 및 담보 평가 통합관리 체계도 은행권 최초로 실시했다.

디지털 혁신을 이끌 인재양성도 이어졌다. 총 300명의 디지털 혁신리더를 3년간 양성하는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1기 50명, 2기 40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고 3기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일부를 선발해 3년간 100명의 디지털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 결과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울산지역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곳은 15개 금융사 중 BNK경남은행이 유일하다. 11월에는 ‘2021년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소형은행 그룹’ 1위에 선정되며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해 1167억원을 지역 소상공인에 지원하는 등 코로나 사태 이후 총 5600억원의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취약계층 약 8000가구에 3억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이불을 지원했고 지난 7월 선풍기 5500대를 소외계층에 기탁했다. 명절에는 5억50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과 성금을 각 지자체 및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은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물결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BNK경남은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BNK경남은행이 받아온 사랑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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