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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카네이션 요양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4-07 10:12

닉스, 카네이션 요양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슬립테크 스타트업 닉스는 카네이션 요양병원과 수면유도기 '고슬립'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병원 내에 '수면 존(zone)'을 마련하고 자사가 개발한 수면유도기 '고슬립'을 설치할 예정이다. 카네이션 요양병원은 노인 대상 의료기관으로 불면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많아 수면 장애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카네이션 요양병원 노동훈 원장은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고통이 크고 방치하면 우울증이나 치매로 이어져 노인들에겐 치명적인 질병”이며 “약물 의존성 없는 비약물적 방식의 솔루션을 찾다가 고슬립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닉스가 개발한 '고슬립'은 불면증 질환자에게 슬립에어를 분사해 입면 시간을 단축시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비약물 방식의 수면 유도기다.

㈜닉스 김동신 대표는 '불면은 단순 고통이 아니라 난치병에 가깝고 이 때문에 약물에 의존하는 질환자가 많다'며 “불면증 환자의 입면 고통을 해결하고 약물 중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협약 목적을 설명했다.

한편 닉스는 2019년 설립, 슬립에어에 관한 9개의 IP를 보유하고 있고 IPS벤처스, 충남대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슬립테크 전문기업이다. 닉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불면 질환자가 많은 실버타운은 물론 수면 복지에 관심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고소득 전문직, 유명인,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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