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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이지영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22-04-21 09:11

한국인 최연소로 대표 선임된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이지영 한국P&G 신임 대표
이지영 한국P&G 신임 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P&G가 오는 6월 1일 자로 이지영(44세) 한국P&G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역대 한국인 대표 중 최연소로 그동안 다양한 제품군에서 이룬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성과를 토대로 급변하는 국내 시장에서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한국P&G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이 신임 대표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러 요직을 거치며 20년 이상 풍부한 브랜드 전략 및 마케팅 경험을 쌓아왔다. 작년부터 한국P&G의 부사장으로 마케팅 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환경 지속가능성 태스크포스팀 또한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과 통찰력을 인정받아왔다.

이지영 신임 대표는 △지속 가능한 혁신 △글로벌 제품의 로컬화(GloCal, 글로컬)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 한국P&G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시장에 발맞춰 전 세계 P&G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디지털 커머스 강국인 한국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비전이다. 평등과 포용, 환경 지속가능성, 사회적 소외계층 및 재난 지원 등 그간 한국P&G가 앞장서 온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도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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