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정형외과 이은용 대표원장]](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261424040168846a9e4dd7f220118192127.jpg&nmt=30)
특히 목과 어깨 통증이 매일 지속되고 있다면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거북목증후군은 정상적인 경추 형태인 C자 형태가 일자목으로 변하게 되고 점점 만곡 방향이 앞쪽으로 휘어지면서 마치 거북이 목과 같이 보여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발생 원인은 평소 구부정한 자세나 오랜 시간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어깨 근육이 뭉치고 목덜미의 뻐근함, 목 어깨 통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심한 경우 뒷골이 당기며 두통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초기에는 증상의 정도가 미비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는 점이다. 나이가 젊을수록 특히 그럴 확률이 높다. 하지만 자칫 치료 시기를 놓쳐 악화되면 목디스크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초기에 발견하면 비수술적 치료인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중 도수치료는 물리적인 힘을 통해 틀어져 있는 관절과 척추를 바로잡는 교정치료다.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의 경우에도 부담 없이 진행해볼 수 있다.
아울러 치료 이후에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잘못된 습관은 교정해야 한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하게 되는 경우 한 시간에 한번씩 5~10분 정도 스트레칭 시간을 갖고 목과 어깨 뭉침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컴퓨터나 모니터를 바라볼 때 고개를 낮추지 않고 눈높이에 맞춰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힘정형외과 이은용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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