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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美 자회사 Global X, 메타버스 투자 ETF 상장

입력 2022-04-29 15:50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글로벌엑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글로벌엑스]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자회사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28일(현지시간) 나스닥에 메타버스 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Global X Metaverse ETF(티커 VR)’를 신규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

Global X Metaverse ETF는 메타버스 기술 관련 매출이 절반 이상인 종목에 중점 투자한다. ETF 추종지수는 ‘Global X Metaverse Index’다. 해당 지수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및 공간 컴퓨팅 ▲크리에이터 플랫폼 ▲크리에이터 경제 ▲디지털 인프라/하드웨어로 분류하고 매출 비중에 따라 편입종목을 선정한다. Global X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13일을 기준으로 추종지수 국가 비중은 미국(51.78%), 일본(18.32%), 한국(15.21%), 중국(9.97%) 순이다. 종목은 ‘NVIDIA CORP’와 ‘META PLATFORMS INC’ ‘NETEASE INC’ ‘ROBLOX CORP’ ‘SNAP INC’ ‘NINTENDO CO LTD’를 각 6%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오는 2030년 820조원 규모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새로운 세계다. VR, AR, 학습능력이 뛰어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 라이프와 문화는 물론 경제와 사회 등 다방면의 활동이 실제와 같이 이뤄지는 곳으로 그 특성을 살린 산업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 장례나 사후세계 등 상상을 초월하는 분야까지 메타버스가 접목된 상황이다.

혁신적 상품을 취급하는 Global 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로 이듬해 첫 ETF를 시장에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Global X를 인수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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