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원이브이, 국제표준화기구 ISO 인증 획득... 국제적 신뢰도 구축
기술수출 비롯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
관계자 “미국을 넘어 글로벌 전역 진출 위한 발전적 토대 마련할 수 있을 것”

국제표준화기구는 각국의 공업규격을 조정 및 통일하고, 물자와 서비스의 원활한 국제적 교류를 통한 과학적, 지적, 경제적 활동 분야의 협력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산업 분야별로 각기 다른 각종 인증제도의 비효율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 설계를 비롯해 구매와 생산, 설치, 서비스의 품질 보증 등 제품 생산 과정 내 QM(Quality Management) 및 QA(Quality Assurance) 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 ISO 인증을 제정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유나이티드 스마트 EV(UNITED SMART EV)사의 유통사를 통해 LSV·유틸리티 1720대 등 약 1,700만 불(한화 약 204억 원) 규모의 수주계약 체결에 이어 전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배터리 산업 관련 대기업, 국내 유명 리튬이온배터리팩 제조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던 제트원이브이는 이번 ISO 인증을 통해 국제적 신뢰도를 구축하며 기술수출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트원이브이 관계자는 “이번 ISO 인증 획득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현재 지역거점 설비시설 R.A.S(The Regional Assembly and Sales) 방식으로 추진 중인 북미지역의 성공적인 공장 설립을 비롯해 향후 미국을 넘어 글로벌 전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전적 토대 또한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제트원이브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전기골프카트를 비롯해 LSV, 유틸리티, 카트 렌탈 등 소형전기차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전문기업으로, 2019년 미국 애틀란타에 현지 법인 제트원이브이USA 설립을 통해 미국 동·서부 주요 유통업체와 샘플카 지원 및 영업 협의를 완료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CART 및 ESS/outdoor용 비상용 배터리 팩 시장 선점을 위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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