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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송, 전략형창업과제 BIG3 선정...정신건강 상담 AI 로봇 정부 3억원 개발지원

입력 2022-06-02 12:30

닥터송, 전략형창업과제 BIG3 선정...정신건강 상담 AI 로봇 정부 3억원 개발지원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헬스케어 인공지능 전문 그룹 ㈜닥터송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 창업과제에 2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략형 창업과제는 미래신산업(BIG3)분야의 혁신역량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고급기술 창업 확대를 위해 해당하는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략형 창업과제에 최종 선정된 닥터송은 ‘정신건강 상담 보조 AI 로봇’ 사업에 대해 기술성, 사업성, 파급효과, 기술개발역량 등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2년 동안 3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닥터송은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분야의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다. 의료기관 닥터 챗봇을 개발하였고 헬스케어 콘텐츠, 웨어러블 생체 디바이스 등 헬스케어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금번 과제는 인공지능 챗봇과 사람과의 대화를 분석하여 감정을 모니터링하고, AI 와의 공감 대화를 통해 상담보조 역할과 공감 대화를 통한 정신건강 치료를 제공한다.

닥터송은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분야의 특허 4건과 해외 PCT, 국제 논문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국대 상담코칭대학원과 일산병원의 협력체계로 만들어진 동국메타융합상담센터와 협업을 통해 인허가와 임상 실험, 근거 중심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AI 로봇 과제는 총괄 책임자로 연구소장인 송환구 박사와 ETRI 연구인력인 김기호 박사가 참여한다. 자연어처리, 감성분석, 종단형 대화처리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상담 분야에 최종적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 감소에 치료 효과가 있는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닥터송 송환구 소장은 “AI 로봇을 활용하여 상담사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필요시 언제든 상담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한국형 멘탈케어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여 정신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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