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쯔비시엘리베이터는 일본 미쓰비시전기의 승강기 사업 부문으로 지난 2001년 한국법인 설립 후,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에 우리나라 최초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Double Deck Elevator) 설치를 비롯해 63빌딩과 롯데시그니엘, 현대자동차 사옥, 분당 두산타워, 삼성동 무역센터 등 다수의 국내 대형 빌딩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관련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앞서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1위 대기업 현대엘리베이터와 연간 20억 원 규모의 엘리베이터 건자재 부문 공급계약 체결한 부텍스는 이번 한국미쯔비시엘리베이터와의 영구조명부문 공급계약을 체결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엘리베이터 전문 대기업과의 공급계약 툴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부텍스 관계자는 “부텍스는 영구조명의 핵심인 안전성과 내구성 강화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기능별 센서 모듈 기반 원천기술을 비롯해 화재와 가스,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감지 모듈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라며 “특히 센서 모듈 외장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은 부텍스만의 핵심 경쟁력으로 손꼽히며, 대기업들의 계약 관련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엘리베이터 산업 관련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의 공급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더욱 획기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한 R&D에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텍스는 현재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건설자재 기업 일광표㈜와의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조명기구 브랜드 ‘일광표’에 대한 시장지배력 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자사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일반 LED 생산 및 유통과 관련하여 대기업 브랜드의 아웃소싱을 통한 OEM 영역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식물성장을 위한 조명 연구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조명 개발 및 IoT LED 조명 관련 OEM 사업도 확대하고 있으며, 기존 주택 및 경관조명, 엘리베이터 승강로 등, 지하주차장 일체형 레이스웨이 LED 몰드바 등 기존 사업은 물론 지하주차장 내 몰드바를 활용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스마트팜 및 NFT 갤러리, 세차(경정비) 및 세탁존, 비상약 및 공구대여를 위한 무인자판점 등 미래먹거리를 위한 스마트 커넥티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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