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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레이션에 온라인 장보는 알뜰족 급증…e쿠폰도 인기

입력 2022-07-07 10:51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G마켓·옥션]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G마켓·옥션]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최근 뚜렷한 푸드플레이션 현상으로 장보기 부담이 커지면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가 증가세다.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고 선택의 폭이 넓은 데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장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최근 1개월(6월 4일~7월 4일)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지난해 동기 대비 비교한 결과,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먹거리 상품 및 실용성을 강조한 e쿠폰 수요가 급상승했다.

우선 생활 먹거리 품목 중 쌀과 김치 판매량이 각각 33%, 32% 증가했다. 주요 반찬류는 최대 110%까지 판매가 늘었다. 소고기는 58%, 돼지고기는 45% 증가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돼지고기의 경우 판매량이 2배 가까이(91%) 폭증했다.

이 외에 굴비 및 조기 20%, 꽁치 55%, 가자미와 아귀 54%, 장어 13% 등 생선류 판매도 늘었다. 최근 가격 상승률이 큰 닭고기는 58%, 계란은 2배가 넘는 122% 만큼 더 많이 팔렸다.

가공식품의 경우 즉석밥과 라면이 각각 14%, 19% 상승했고 파스타면(97%), 국수면(31%), 당면(24%), 우동(20%) 등 면류도 인기였다. 참치캔 44% 등 저렴한 가격에 오래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캔 종류는 전체적으로 35%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고등어‧꽁치캔은 증가폭이 무려 240%였다.

동그랑땡(123%), 튀김류(62%), 유부초밥‧김밥‧주먹밥(70%), 핫도그‧햄버거(21%) 등 냉동 간편식 수요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고물가시대 알뜰 소비족이 늘면서 실용적인 e쿠폰 및 모바일상품권도 인기다. 품목별 쿠폰 판매량을 보면 뷔페와 레스토랑, 외식 브랜드 쿠폰은 50% 더 팔렸다. 햄버거 브랜드 쿠폰(83%)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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